말 안해도 푹쉬고 있겠죠??
브라이언의 소식이 궁금해 하품넷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재밌고도 슬폈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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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금기시 되는 일이 하나 있는데
그건 브라이언에게 얼굴의 피지를 흡수하는 기름종이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마만 닦아도 흠뻑 젖어버린다는..)
이제 신입사원인 전 그 사실을 모르고 무심코 한장 건넸죠...

그리고 나서 일을 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는데
이상하게도 마우스가 작동이 안하는 것입니다.
(잠깐 나갔다 돌아왔을때 브라이언이 절 보고 이상한 웃음을 지으시길래
예감은 안 좋았었습니다;;)
마우스가 작동이 안되 이상하다 생각한 저는
마우스를 뺏다꼈다 혼자 낑낑댔습니다.

마우스를 들었다놨다 하는 순간 마우스 밑에 왠 파란 테이프??(무심코 지나칠뻔;;)
헉스;;;;그것은..그것은...브라이언의..브라이언의...
기름에 목욕을 하고나온 투명파랑 기름종이..그것이 붙어있는 것이었습니다.
ㅡㅜ
하얗게 질린 저를 보며 브라이언의 한마디;;;

너~~어무 참신해!!...
그 뒤로 저는 기름종이를 보면 왠지 느낌이 이사앙하고..
지금의 마우스도 왠지 미끌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바꿀까 고려중이랍니다ㅡㅜ

더한 것은...너무 참신하다며 다른 여직원한테 한번 더 시도한일..
역시 참신하다며 회사에서 기쁨의 댄스까지 보여주는 브라이언...

대단하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