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 자유 게시판 > 060 스팸 전화 오지 않게 하는 방법

( 출처 : 미디어다음 /조혜은 기자 /MBC 라디오 ‘여성시대’ 기고자 최병용씨 )

060-600 으로 오는 전화는 데이콤을 거쳐서 광고 전화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기에
데이콤 안내센터 1544-0001로 전화를 해서 차단요청을 하면 되고,
060-700으로 오는 전화는 한국통신을 거쳐서 오기에 02-717-0200으로 차단요청을 하면 되고,
060-800으로 오는 전화는 하나로 통신을 거쳐서 오기에
각 지역별 지역번호를 누르고 106번으로 차단요청을 하면 되고,
060-900으로 오는 전화는 온세통신을 거쳐서 오기에
1688-1000번으로 차단요청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화를 하실 때 안내 멘트에 차단요청 메뉴가 없으니까
그냥 상담원연결 번호를 누르시거나 0번을 누르셔서
아무 상담원이나 연결되면 전화차단 요청을 하면 됩니다.

차단요청을 더 확실하게 하는 방법은
반드시 차단요청 상담원의 이름을 받아 적어 두셨다가
차단이 제대로 안 될 시에는 그 상담원을 찾아 재차 항의를 하거나
요구를 하면 반드시 차단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일반전화로 오는 광고는 아직까지 어떻게 차단하는지
방법을 못 찾았는데 혹 아시는 분은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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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과 같은 불편이 생기는 근본 이유중의 하나가 우리나라의 스팸발송 방식이
"옵트아웃" (Opt-out) 방식이라는 것도 크게 한몫을 합니다.

이해의 편의상 쉽게 말하면 일단은 수신자인 이용자들이 먼저 스팸을 받고
불편해라..그리고 나서 정히 불편하면 이용자인 너가 수신거부를 해라..충 이런 소리죠..사후 약방문의 방식..

그 이유는 짐작이 가겠죠..관련업체나 정보통신업자들의 ~~~
그리고 정부 당국자들의 ~~~암튼 돈과 권력이 문제죠..ㅎㅎㅎ

그런데 혹여라도 해당 정보통신 업체가 차단을 안해준다면
하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호등에관한법률 을 근거로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 이것도 자세히 보면 정보통신업자가 안해도 되는겁니다..
어디까지나 할수 있다는 재량사항이고 해야된다는 의무사항이 아닌점이 또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제50조의4 (정보전송 역무 제공 등의 제한)
①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반복적인 광고성 정보의 전송 또는 수신으로 인하여
역무의 제공에 장애가 일어나거나 일어날 우려가 있는 경우 또는
이용자가 해당 정보의 수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 역무의 제공을 거부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

현재는 전화로 신청하면 모두 접수를 받아줍니다..
만에하나 이용자가 명시적 거부의사까지 할 사태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차단을 해주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 악화가 되겠죠..
해당 정보통신업체들 이미지나..음란행위의 방조책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 다소 수고스럽더라도 전화를 하여 차단 요청하시길..

향후 "옵트인" 방식으로 바뀐다고 하는것도 같은데..
흠...이러한 방식도 어차피 문제가 없어지는건 아니죠..
해외에서 하는 행위의 단속이 어려울 수 있으니..
그래도 현행 방식보다는 이용자의 불편이 줄어들거라고는 생각...

cf. "옵트인" 방식 - 사전에 이용자가 수신에 동의하지 않으면 발송이 불가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