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46분... 훈이형에게 문자가 왔다...
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순간 머리가 띵하며 현기증이 났다...
난 바닥을 때굴때굴 구르며 울었다...
퇴근했다...문병을 가야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퇴근한 복장 그대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뒤 그복장 그대로 일어나 훈이형에게로 갔다.
훈이형의 얼굴이 창백했다.
난 겉으로 웃으며 괜찮냐며 물었지만 가슴속은 찢어졌다.
밤 11시...훈이형이 잠들었다.
불을끄고 살며시 병실을 빠져 나왔다.
어느샌가 내 뺨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훈이형을 뒤로한체 집으로 왔다.
이불을 둘러쓰고 엉엉 울었다.
여태까지 50%이상은 뻥이였다...
하지만 사실 역시 50%미만은 섞여있다.
이만 난 자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