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폭등에 난리도 아니다..

자고나면 몇천씩 올라있다고 하니 그런소리 들을때마다 나같은 서민은 어쩌란말인가..

2001년 이후로 부동산 상승률은 금리를 훨씬 웃돌고 물가상승률 또한 금리보다 앞서간다..

근데 내 연봉인상률은? 물가상승률보다 느리다..

결국 부동산>금리>연봉

그럼 답나온거다..

난 평생 죽어라 돈모아봐야 집한채 장만 못한다는거다..

이런 현실에서 내가 집한채 장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도아니면 모라고 모험을 하는수밖에 없는거지..종자돈 마련해서 질러보는거다..

그래서 서민들은 겨우겨우 마련한 돈으로 부동산에 올인한다..

1억정도 빚내서 몇년 버티다 보면 부동산이 알아서 보답해 주기때문에 생각하면 당연한 재태크 방식인거다..

근데 말이지..

이 부동산이 언제까지나 상승할것이란 보장이 없다..

주식에도 상승파동과 하락파동이 있듯이 엘리어트 파동은 부동산에도 적용된다..

시장이 과열되면 언젠간 붕괴되기 마련이다..

마치 달이 차면 기울듯이 자연의 섭리인것이다..

지금 빚을안고 집을 사는건 폭탄돌리기를 하는것과도 같다..

그런 위험을 안고도 집을 사는건 부동산 상승률이 금리를 훨씻 웃돌기 때문이다..

만약 부동산 폭락하면 그때 한강 갈 서민들 많을것이다..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중산층은 자취를 감출지도 모른다..

헌데 가진자의경우 그들은 그시기에 더많은 부를 쌓을수가 있다..

버블이 붕괴되고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치면 가진자들은 그때 사들인다..그래서 더 많은 부를 축적하겠지..

대다수 서민들은 그저 먹고 사는데 신경쓰느라 경제 싸이클이니 버블이니 그런거 신경안쓴다..오로지 집한채 장만하려는 신념에 앞뒤안보고 달려오느라 숨찬데 어딜 돌아보겠는가..

결국 빈인빈부익부가 가속화 될뿐이다.. 가진자들은 부를 계승하고 빈자는 빈자를 잉태할뿐이다..

현정권은 각성해야한다..의도와 결과는 다를때가 종종있다..지금이 그런경우인듯하다..

부동산은 시장의 원리에 맡기자..

간접세를 줄이고 직접세를 올려야한다..

금리를 점차적으로 인상해야한다..

현정부의 공약사항이던 부동산원가공개를 해야한다..

양도소득세를 대폭 인상해야한다..(집은 투기의수단이 아니라 안식처의 역할을 해야한다)

현정권은 혁명을 한다는 생각으로 부동산사태를 수습해야할것이다..안일하게 대처하다간 일본과 같이 잃어버린 10년이 우리에게도 올지 모르는 일이다..그때 자살한 인원이 몇명이더라? 생각안난다..

거품이 붕괴되면 나같은 서민만 힘들어질텐데 지금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하도 답답해서 두서없이 써봤다 ㅡ,.ㅡ